스위스 여행 일주일(6박7일) 일정 여행코스 스위스패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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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슈피츠에서 잠시 슈피츠에서

그동안 스위스행을 미룬 것은 ‘높아서’였고, 언젠가는 가겠지, 다음에 가려다가 이번 여행 때 마음먹고 처음 가게 됐다. 여행을 연기한다고 스위스 물가가 싸지지 않아 산을 올라야 하는데 하루라도 소의 슬개골이 싱싱해야 할 때 가려고 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일정을 길게 할 수는 없고 딱 일주일 머물다 왔다. 내가 일주일 동안 스위스 여행을 어디로, 어떻게 다녀왔는지는 지금부터 자세히 풀어보려고 해. 그동안 스위스행을 미룬 것은 ‘높아서’였고, 언젠가는 가겠지, 다음에 가려다가 이번 여행 때 마음먹고 처음 가게 됐다. 여행을 연기한다고 스위스 물가가 싸지지 않아 산을 올라야 하는데 하루라도 소의 슬개골이 싱싱해야 할 때 가려고 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일정을 길게 할 수는 없고 딱 일주일 머물다 왔다. 내가 일주일 동안 스위스 여행을 어디로, 어떻게 다녀왔는지는 지금부터 자세히 풀어보려고 해.

방문한 도시 취리히, 인터라켄, 체르마트 방문한 도시 취리히, 인터라켄, 체르마트

스위스 내에서도 가고 싶은 곳이 부지기수였지만 일주일 만에 다 가기에는 무리여서 딱 3개 도시를 꼽았다. 비엔나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취리히로 건너가 당일 관광을 즐긴 뒤 오후에 인터라켄으로 옮겨 주요 인기 스위스 여행코스는 인터라켄, 그린델마르트 지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라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꼭 가고 싶었던 체르마트에서의 2박을 즐긴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위스 내에서도 가고 싶은 곳이 부지기수였지만 일주일 만에 다 가기에는 무리여서 딱 3개 도시를 꼽았다. 비엔나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취리히로 건너가 당일 관광을 즐긴 뒤 오후에 인터라켄으로 옮겨 주요 인기 스위스 여행코스는 인터라켄, 그린델마르트 지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라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꼭 가고 싶었던 체르마트에서의 2박을 즐긴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시기, 날씨&복장, 수변방문시기, 날씨&복장, 수변

방문 시기는 9월 초였는데, 매우 운 좋게도 스위스 여행하는 일주일 동안 날씨가 정말 쾌청하고 좋았다. 스위스에서는 일반 구글이나 휴대폰 앱에서 날씨를 체크하기보다는 ‘메테오 스위스 앱’을 이용해 날씨를 체크하면 훨씬 정확하고 갑작스러운 태풍이나 대비해야 하는 날씨가 있으면 알림으로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이 앱의 최고의 팁은 웹캠! 산 아래에서는 날씨가 좋아도 위로는 사정이 다를 수 있고 융프라우 같은 고산에 오르기 전에 메테오스위스 웹캠으로 날씨를 체크해보면 헛수고가 될 확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방문 시기는 9월 초였는데, 매우 운 좋게도 스위스 여행하는 일주일 동안 날씨가 정말 쾌청하고 좋았다. 스위스에서는 일반 구글이나 휴대폰 앱에서 날씨를 체크하기보다는 ‘메테오 스위스 앱’을 이용해 날씨를 체크하면 훨씬 정확하고 갑작스러운 태풍이나 대비해야 하는 날씨가 있으면 알림으로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이 앱의 최고의 팁은 웹캠! 산 아래에서는 날씨가 좋아도 위로는 사정이 다를 수 있고 융프라우 같은 고산에 오르기 전에 메테오스위스 웹캠으로 날씨를 체크해보면 헛수고가 될 확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9월 스위스 차림 9월 스위스 차림

복장은 여름 복장을 기본으로 하되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많이 준비하였다. 산에 오르면 공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머플러, 바람막이, 경량 패딩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윤구프라우는 정말 추웠다.) 또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등산화는 짐이다. 가벼운 트레킹 위주의 일정이라면 아웃도어 샌들, 일반 운동화로도 충분하다. 복장은 여름 복장을 기본으로 하되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많이 준비하였다. 산에 오르면 공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머플러, 바람막이, 경량 패딩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윤구프라우는 정말 추웠다.) 또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등산화는 짐이다. 가벼운 트레킹 위주의 일정이라면 아웃도어 샌들, 일반 운동화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해서 1만원 초과 이렇게 해서 1만원 초과

스위스의 물가는 북유럽과 함께 악명이 높다. 외식을 대폭 줄이고 불필요한 스낵과 길거리 음식, 카페 방문도 자제했다. 하하! 마트 물가는 다른 유럽과 큰 차이가 없지만 외식 물가는 후들후들하지만 피자 한판, 맥주 한잔에 29프랑(약 4만4천원)을 지불했고, 퐁듀의 경우 퐁듀 1인분(싱글 차지 포함)과 맥주 한잔에 40프랑(약 6만1천원)을 지불했다. 상당히 나쁘게 외식을 한다면 한 끼에 2인 기준 10~15만원의 예산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스위스의 물가는 북유럽과 함께 악명이 높다. 외식을 대폭 줄이고 불필요한 스낵과 길거리 음식, 카페 방문도 자제했다. 하하! 마트 물가는 다른 유럽과 큰 차이가 없지만 외식 물가는 후들후들하지만 피자 한판, 맥주 한잔에 29프랑(약 4만4천원)을 지불했고, 퐁듀의 경우 퐁듀 1인분(싱글 차지 포함)과 맥주 한잔에 40프랑(약 6만1천원)을 지불했다. 상당히 나쁘게 외식을 한다면 한 끼에 2인 기준 10~15만원의 예산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용했던 숙소, 그리고 인터라켄 VS 그린델발트 이용했던 숙소, 그리고 인터라켄 VS 그린델발트

내가 이용한 숙소는 인터라켄의 소넨호프 호스텔과 체르마트의 반호프 호텔이었다. 리뷰는 별도로 남겨두었으니 숙소 리뷰는 여기(클릭)를 참고하세요! 또한 많은 분들이 인터라켄 지역에서 인터라켄에 머물지, 그린델발트에 머물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일단 어디에 머물더라도 주방시설이 있는 숙소(적어도 전자레인지)인지 꼭 체크해보세요! 그래야 스위스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다. 나도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인터라켄 동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지만 그린델발트에서 숙소를 하지 않은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인터라켄-그린델발트 구간의 이동 시간이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루체른, 브리엔츠, 툰 등으로 이동할 때 인터라켄에서 이동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동선적으로 더 유용했다. 이동과 일정의 효율을 생각하면 무조건 인터라켄! 부모님과 함께 가거나 좀 더 여유롭고 싶다면 그린델발트를 추천한다. 내가 이용한 숙소는 인터라켄의 소넨호프 호스텔과 체르마트의 반호프 호텔이었다. 리뷰는 별도로 남겨두었으니 숙소 리뷰는 여기(클릭)를 참고하세요! 또한 많은 분들이 인터라켄 지역에서 인터라켄에 머물지, 그린델발트에 머물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일단 어디에 머물더라도 주방시설이 있는 숙소(적어도 전자레인지)인지 꼭 체크해보세요! 그래야 스위스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다. 나도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인터라켄 동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지만 그린델발트에서 숙소를 하지 않은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인터라켄-그린델발트 구간의 이동 시간이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루체른, 브리엔츠, 툰 등으로 이동할 때 인터라켄에서 이동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동선적으로 더 유용했다. 이동과 일정의 효율을 생각하면 무조건 인터라켄! 부모님과 함께 가거나 좀 더 여유롭고 싶다면 그린델발트를 추천한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하더크룸을 비롯한 전망대는 무료!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하더크룸을 비롯한 전망대는 무료!

이용한 교통패스 베르너 오버란트+하프쌍 이용한 교통패스 베르너 오버란트+하프쌍

자, 스위스의 교통권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가 폭발합니다. 물가가 사악한 만큼 교통비도 매우 사악해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패스는 필수다. 그런데 이게 또 패스권의 종류가 굉장히 나눠져 있고 패스를 안 해도 빨리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슈퍼세이버 티켓 등 종류가 엄청 나눠져 있어서 이걸 알아보는 데도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려. 결론적으로 나는 교통 패스를 조사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 그렇다면 스위스 패스+융프라우 VIP 패스 조합이 개인적으로는 무적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교통권까지 자세히 나열하다 보면 포스팅이 팔만대장경이 될 것 같아서 교통권 정리는 언젠가 다른 포스팅으로 하기로. 내가 사용한 패스는 스위스 하프 페어+베르너 오버란트 패스의 조합이었는데, 베르너 오버란트는 사용 기한이 하계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쉽다. 하프페어카드의 경우 그리 많은 여행코스는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스위스 패스가 부담스럽거나 철도 이동이 많지 않은 렌터카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하프페어 카드가 있으면 융프라우 VIP 패스와 베르너 오버란트 패스 등 패스권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스위스 패스처럼 한국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해 갈 수 있다. ▼ 스위스패스 가격정보 / 예약하기▼ 자, 스위스의 교통권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가 폭발합니다. 물가가 사악한 만큼 교통비도 매우 사악해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패스는 필수다. 그런데 이게 또 패스권의 종류가 굉장히 나눠져 있고 패스를 안 해도 빨리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슈퍼세이버 티켓 등 종류가 엄청 나눠져 있어서 이걸 알아보는 데도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려. 결론적으로 나는 교통 패스를 조사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 그렇다면 스위스 패스+융프라우 VIP 패스 조합이 개인적으로는 무적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교통권까지 자세히 나열하다 보면 포스팅이 팔만대장경이 될 것 같아서 교통권 정리는 언젠가 다른 포스팅으로 하기로. 내가 사용한 패스는 스위스 하프 페어+베르너 오버란트 패스의 조합이었는데, 베르너 오버란트는 사용 기한이 하계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쉽다. 하프페어카드의 경우 그리 많은 여행코스는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스위스 패스가 부담스럽거나 철도 이동이 많지 않은 렌터카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하프페어 카드가 있으면 융프라우 VIP 패스와 베르너 오버란트 패스 등 패스권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스위스 패스처럼 한국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해 갈 수 있다. ▼ 스위스패스 가격정보 /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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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일주일(6박7일) 일정 여행코스 총정리! 스위스 여행 일주일(6박7일) 일정 여행코스 총정리!

 

 

1일차 / 취리히 당일치기 – 인터라켄비엔나에서 야간열차로 취리히 도착 취리히 중앙역에서 하프 페어 카드 구입 린덴호프 성 베드로 교회 프라우뮌스터 그로스뮌스터 모노클 카페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 인터라켄 이동 및 호스텔 체크인 1일차 / 취리히 당일치기 – 인터라켄비엔나에서 야간열차로 취리히 도착 취리히 중앙역에서 하프 페어 카드 구입 린덴호프 성 베드로 교회 프라우뮌스터 그로스뮌스터 모노클 카페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 인터라켄 이동 및 호스텔 체크인

 

 

 

2일차/인터라켄 인터라켄 동역 베르너 오버란트 패스 구매 융프라우(Jungfrau) 아이거 글래처~ 클라이네샤이덱 트래킹 뮬렌라우터 브루넨브리엔츠~인터라켄 유람선 2일차/인터라켄 인터라켄 동역 베르너 오버란트 패스 구매 융프라우(Jungfrau) 아이거 글래처~ 클라이네샤이덱 트래킹 뮬렌라우터 브루넨브리엔츠~인터라켄 유람선

 

 

 

3일차/인터라켄 필스트 & 필스트 액티비티(플라이어/마운트카트/트로티바이크) 하더크룸 3일차/인터라켄 필스트 & 필스트 액티비티(플라이어/마운트카트/트로티바이크) 하더크룸

 

 

4일째/인터라켄 바깥 시넨 호수 로트호른 4일차/인터라켄 바깥 시넨 호수 로트호른

 

 

5일차/인터라켄-체르마트 인터라켄으로 체르마트 이동 정강이 트래킹 야경 전망대 오르다 5일차/인터라켄-체르마트 인터라켄으로 체르마트 이동 정강이 트래킹 야경 전망대 오르다

 

6일차/체르마트 고르너그랏 트래킹 스위스 퐁듀 맛보기 6일차/체르마트 고르너그랏 트래킹 스위스 퐁듀 맛보기

7일차 / 체르마트 – 밀라노 이동 * 각 지역에 대한 정보 및 리뷰를 비롯해 더 많은 스위스 여행 포스팅은 블로그의 ‘스위스’ 폴더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 앞으로 올라오는 여행정보가 궁금하실 경우, 이웃추가를 잊지 마세요! 7일차 / 체르마트 – 밀라노 이동 * 각 지역에 대한 정보 및 리뷰를 비롯해 더 많은 스위스 여행 포스팅은 블로그의 ‘스위스’ 폴더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 앞으로 올라오는 여행정보가 궁금하실 경우, 이웃추가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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